광주시정자문회의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2021. 5.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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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4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시정자문회의 6차 총회를 개최했다.

제2기 시정자문회의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5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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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서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제6차 광주광역시 시정자문회의 총회'에 참석해 위원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시정자문회의 6차 총회를 개최했다.

제2기 시정자문회의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5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제2기 시정자문회의는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중 참여 의사가 확인된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2021년 3월∼2023년 3월)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차 총회에서 제안된 안에 대한 결과와 코로나19 지역발생 이후 대응 상황, GGM(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문제 등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광주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역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섬세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정현안과 관련해서는 “광주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으나 일부 시행착오도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결집된 광주공동체의 노력이 광주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위원들은 제35회 광주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작업도 실시했다.

광주시민대상 후보는 지난해부터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올해는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추천·접수, 후보자 공개검증 등을 통해 선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영호남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고 있는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지역주의 타파와 동서화합,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전 시민이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준 시정자문회의 의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GGM이 완공되는 등 광주시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시정자문회의는 경륜과 지혜로 광주의 도약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개편해 시행하는 시민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통해 촘촘히 검증해주시길 바란다”며 “새롭게 구성된 2기 시정자문회의에서 광주의 현안 등에 대한 조언, 제언 등을 토대로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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