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핸썸"·"무비스타"..해외 SNS서 문재인 '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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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해외 각국에서 문 대통령의 외모에 감탄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인 안나 피필드는 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975~1978년까지 특전사 군복무 시절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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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美·日 등 해외 각국 SNS서 문 대통령 과거·현재 사진 공유 "턱수염도 환상적"]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해외 각국에서 문 대통령의 외모에 감탄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인 안나 피필드는 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975~1978년까지 특전사 군복무 시절의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약 900회 리트윗 되는 등 주목 받았다. 많은 해외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게시물에 "진짜 잘생겼다! 영화배우해도 됐었을 외모", "오, 안녕! 솔직히 지금도 잘생겼다", "또 다른 잘생긴 대통령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날 남성 트위터리안 매트 피터슨도 2014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할 때의 사진을 게시하고 "턱수염이 환상적으로 멋지다! 이 턱수염 왜 사라졌나?"는 글을 함께 남겼다. 많은 해외 누리꾼도 "동감한다. 이제 그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니, 다시 턱수염 길러보라고 압박해보면 어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누리꾼들 역시 마찬가지의 반응이다. "문 대통령, 굉장히 잘생겼네", "문 대통령 공수부대 시절 사진, 멋지다", "잘생겼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안구정화'(눈요깃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기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반일이라니 슬프다" 등의 트위터가 눈에 띈다. 요네무라 코이치 일본 마이니치 신문 서울지국장도 2012년 문 대통령의 결혼사진을 언급하며 "꽤 잘생겼었구나. 물론 지금도 나쁜 외모는 아니지만"이라고 말한 바 있다.
러시아 국제보도전문채널 RT(아르티)의 미국 채널 RT아메리카 역시 지난 8일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24시간도 남지 않았다"며 "잘생겼고 현대적이며, 젊은이들을 잘 이해하는 문재인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문 대통령 역시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지난 4월24일 문 대통령은 YTN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스피드 OX 퀴즈에 답하는 과정에서 "대선 후보 중 내가 제일 잘생겼다?"라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YES(네)"라고 답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외모가) 조금 밀렸었는데, 안 지사가 양보해주신 덕분에 자신이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슈팀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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