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중국인, 사장 부인 살해 뒤 도주
2009. 11. 28. 06:54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 근로자가 자신이 일하는 고물상 사장의 부인을 살해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께 광주시내 A고물상 사무실에서 중국인 장모(41)씨가 흉기로 고물상 사장 B(49) 씨의 부인(44)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장 씨는 또 B씨와 아들(22)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고물상 컨테이너에서 생활해온 장 씨는 이날 봉급 문제로 사장 가족들과 시비를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06년 8월 입국해 불법체류 중인 장 씨에 대해 출국제한 조치를 하고 소재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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