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주서 북한 노동당 당원증 발견
구용희 2012. 1. 27. 18:25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북한 노동당 당원증이 길거리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길거리에 노동당 당원증이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원증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던 중 국내에서 안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탈북자가 대북 교육용으로 쓰기위해 당원증을 가방에 보관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해당 안보강사가 '최근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절도범이 가방에 있던 당원증을 길거리에 버린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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