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 장악..중국 교포 '조폭' 검거

2011. 6.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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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폭력 조직을 결성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도우미 알선 조직들을 상대로 집단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중국교포 28살 김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년 동안 대림동 일대에서 도우미 알선업소를 운영하면서 유흥가를 장악할 목적으로 경쟁 업주들을 수차례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일당 가운데 일부는 9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는지와 필로폰 구입 경로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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