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동거녀 살인미수 중국인 징역형
최종호 2012. 8. 5. 08:33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동훈)는 헤어지자는 동거녀와 그의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중국인 전모(45ㆍ일용직노동자)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동거녀의 아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을 알고 도주해 미수에 그쳤지만 피해자들에게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 6월 동거녀 A(40)씨가 "전세금 5천만원을 마련해오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하자 A씨와 A씨의 어머니에게 미리 준비한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zorba@yna.co.kr
☞ 해운대해수욕장 '역파도' 발생‥143명 구조(종합)
☞ "시리아 반군, `알레포 절반 이상 장악' 주장"
☞ -日야구- 이대호, 시즌 19호 홈런 폭발(종합)
☞ 檢, 새누리 현영희 의원 주변 압수수색(종합)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 연합뉴스
- '어머니의 간절한 탄원' …노모에게 망치 휘두른 불효자 벌금형 | 연합뉴스
- [영상] 류준열, 거듭된 사생활 질문에 숨길 수 없는 표정 | 연합뉴스
- 팝스타 저스틴 비버, 아빠 된다…"아내 임신 6개월" | 연합뉴스
- 군용차 폐배터리 폭발로 20살 병사 다쳤는데…軍·제조사 '잘못 없다' | 연합뉴스
- 18살 트럼프 막내아들 정치무대 데뷔 불발…멜라니아가 막았나 | 연합뉴스
- [지방소멸 경고등] 전유성도 떠난 '귀농·귀촌 성지' 경북 청도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 연합뉴스
- [OK!제보] 환자한테 수시로 선물·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 연합뉴스
- "지방세포 크기 작으면 미래 체중 증가 가능성 크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