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태블릿 PC 최순실 명의 아냐..남의 PC로 세상이 시끄럽다"
2016. 10. 27. 14:14
김진태 의원 "태블릿 PC 최순실 명의 아냐…남의 PC로 세상이 시끄럽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이 27일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고 보도된 태블릿 PC는 다른 사람 명의의 것이다. 본인은 태블릿 PC를 쓸 줄도 모른다고 한다"며 최순실 씨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고가의 소형 PC를 버리고 갈 이유도 없다. 남의 PC를 가지고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고 보도된 태블릿 피씨가 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됐다고 하는데 알고 있나"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태블릿 PC는) 박근혜 캠프에서 SNS를 담당했던 김한수 행정관 명의라고 한다. 그러면 대통령 취임하기 전 SNS를 담당하던 사람이 자기 명의로 개설한 태블릿 피씨라는 것”이라고 자답했습니다.
이어 "가지고 다닐 만한 사람이 가지고 다녔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최순실 태블릿 피씨' 의혹을 무마시켰습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독일에 거취 중인 최순실씨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블릿 피씨로 국정 자료를 받아봤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거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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