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향후 2년간 경제회복 불안정·고실업 지속 전망

정진탄 2010. 11.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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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정진탄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8일 향후 2년간 선진국들의 경제성장은 단계적으로 개선되겠지만 회복이 불안정하고 고실업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33개 회원국은 2009년 3.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2010년 2.8%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OECD는 또 2011년 2.3%, 2012년 2.8%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OECD는 이어 세계 경제는 올해 4.6%, 2011년 4.2%, 2012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세계 경제 회복의 위험요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미국의 주택가력 하락과 일부 국가의 과도한 부채 등을 거론했다.

또 각국이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강화할 경우 무역불균형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OECD는 세계 무역은 올해 12.3% 증가한 뒤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8.3%, 8.1% 증가할 것이라면서 무역 증가는 상당수 아시아 국가들과 브라질에서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업률과 관련, OECD는 올해와 내년 8%를 상회하고 2012년 7.5%로 떨어질 것이라면서 미국과 유로존의 경우 2011년까지 10% 안팎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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