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지수, 넷플릭스 다큐 속 공개된 어릴 적 모습
[스포츠경향]
그룹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 속 공개된 멤버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 화제다.
넷플릭스는 지난 14일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공개했다. 1시간19분 분량의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이 자신이 태어난 지역을 소개하며 어떻게 성장해 왔는 지 설명하는 장면에서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어린시절 사진 여러장이 그려졌다.
제니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엄마랑 단둘이 살았죠 전 외동딸이었거든요”라고 소개했다.
그는 “10살까지 서울에서 자랐어요. 엄마랑 호주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갔는데 우리가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평화롭고 참 좋았어요”라면서 “그래서 10살부터 15살까지 뉴질랜드에서 혼자 살았어요”라고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살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지수는 “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랑 언니 오빠랑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았어요”라며 자신의 성장 환경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그 때 생각했던 미래의 저하고 지금의 저는 많이 다른 모습인 것 같기는 해요. 원래는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라면서 “고2 때 연극부였는데 ‘연기 쪽으로 가볼까’하며 오디션 같은 것도 많이 봐야 하고 그런 경험이 필요하다 싶어서 처음 오디션을 본 곳이 YG였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에서는 블랙핑크의 데뷔 전과 오디션 영상 등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영상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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