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제대' 양석환, 류중일 감독 "내일 6번타자로 기용 고민중" [잠실 톡톡]

길준영 2020. 8.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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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석환(29)이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1군 경기에 선발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석환은 내일 곧바로 6번타자로 선발출전시킬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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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재만 기자] LG 양석환. /pjmpp@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양석환(29)이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1군 경기에 선발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석환은 내일 곧바로 6번타자로 선발출전시킬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양석환은 이날 전역을 하고 오는 28일 1군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전역 전부터 휴가기간 팀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하며 1군 경기 출전을 준비했다. 양석환은 올 시즌 상무에서 49경기 타율 3할1푼5리(165타수 52안타) 9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양석환은 내일 몸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해봐야겠지만 곧바로 3루수로 나갈 것 같다. 타순은 6번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라모스를 5번에 넣고 양석환이 6번으로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현재 채은성, 김민성, 이천웅 등 주축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LG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상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중일 감독은 “상대하기 쉬운 팀은 없다. 이제 더블헤더가 시작하고 이미 잡혀있는 경기도 있다. 체력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부상선수도 나오면 안되는데 오늘 또 채은성이 빠졌다. 더 이상 전력보강도 할 수 없으니 지금 있는 자원으로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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