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강소라 "앞으로의 인생 함께하고픈 사람 만났다" 자필편지 공개

김선우 2020. 8.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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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직접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날 강소라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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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강소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직접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17일 강소라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어떻게 인사할까 많이 걱정되고 떨리지만, 가장 먼저, 그리고 내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 한 자 한 자 용기를 내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어느덧 내가 데뷔한 지 11년이 됐다.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축하해주는 여러분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 11년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내 곁에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블링블링 여러분에게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나,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강소라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미생’,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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