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용 보트까지.. 시민들이 공개한 대전 폭우 상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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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른 아침부터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면서 심각한 상황을 가늠케 했다.
"지구 멸망하는 것 같다", "하늘에 구멍났다", "알람보다 천둥소리가 더 크다" 등의 표현으로 폭우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대전지역 폭우로 이날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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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디 ko*** |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59㎜, 충북 진천(위성센터) 151㎜, 충북 청주(오창) 137.5㎜, 보은 121.5㎜, 충남 천안(성거) 118㎜, 계룡 114.5㎜, 논산 113.5㎜ 등이다.
동이 트자 집밖 상황을 카메라에 담은 네티즌들. 대전 정림동에서 촬영했다는 사진에는 도로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이 반쯤 잠겨있다. 도로가 아닌 하천에 물이 불어난 것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다.
도로가 침수돼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면서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지역 폭우로 이날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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