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 피해 복구도 전에 27일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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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큰 침수 피해가 난 부산에 오는 27일 또 많은 비가 예고돼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기상청은 "27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부산에 최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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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폭우로 큰 침수 피해가 난 부산에 오는 27일 또 많은 비가 예고돼 비상이 걸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6일 부산 지역은 이날 대체로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27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부산에 최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는 물론 만조 시 해안지대에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밤 부산에는 3시간여 동안 최대 212㎜ 비가 내려 3명 사망, 4명 부상 외에 큰 침수 피해가 났다.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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