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영웅" 캡틴 이어 아이언맨도 칭찬한 6세 소년

서지원 2020. 7.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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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의 위협에서 여동생을 구한 6세 소년 브리저 워커에게 영화 '어벤저스' 속 영웅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칭찬 메시지를 보냈다.

브리저 워커의 고모인 니콜 워커는 1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부터 받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먼저 브리저 워커에게 "나는 캡틴 아메리카의 오랜 친구인 토니 역할을 맡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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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니키 워커 인스타그램 캡처


맹견의 위협에서 여동생을 구한 6세 소년 브리저 워커에게 영화 ‘어벤저스’ 속 영웅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칭찬 메시지를 보냈다.

브리저 워커의 고모인 니콜 워커는 1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부터 받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먼저 브리저 워커에게 “나는 캡틴 아메리카의 오랜 친구인 토니 역할을 맡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캡틴 아메리카가 너에게 방패를 보내준다고 들었다. 나는 더 멋진 것을 주고 싶다. 다음 생일에 연락하면 특별한 선물을 줄게”라고 약속했다.

앞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소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너는 영웅이야. 너의 행동은 정말 용감했어”라고 칭찬을 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방패를 선물해주겠다고 말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에 사는 브리저 워커는 지난 9일 자신의 4살 여동생을 공격하는 셰퍼드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소년은 여동생을 지켰지만 맹견의 발톱과 이빨에 상처를 입고 90바늘을 꿰매야 했다.

소년이 보여준 용기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뿐 아니라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도 “너 자신을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었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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