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뚱' 김민경 수입은.."한달 식비 540만원 감당할 수준"

/사진=김민경 인스타그램

최근 '운동뚱'으로 전성기를 맞은 개그우먼 김민경이 한 달 수입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숨겨져 있던 태릉 DNA를 발견하고 전성기를 맞은 근수저 김민경씨가 나오셨다”고 소개했다. 김민경은 “오늘 명수 선배 첫마디가 ‘스타 만들어줄게’였다. ‘라디오쇼’ 출연섭외가 와서 ‘내가 요즘 뜨긴 떴구나’ 느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박명수가 “요즘 제2의 전성기 아니냐”고 묻자 김민경은 “아니다. 제1의 전성기다”라며 “예전에는 이국주나 홍윤화로 알아보셨는데 이제는 김민경으로 알아보신다”며 겸손해 했다.

또 김민경은 "얼마 전에는 화장품 광고도 하나 찍었다. 운동을 하면서 내 인생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집에서 밥 먹고, 친구 만나서 또 밥 먹고, 술 마시는 게 일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운동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요즘 수입이 어떠냐"고 질문하자, 김민경은 "사실 전에는 음식 먹어도 몇 만원 나오면 가격 때문에 멈췄다. 돈이 오버되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민경은 “지금은 매일 10만원 넘게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20만원은 조금 떨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18만원 정도는 괜찮은 걸로 해서 한달에 540만원까지 먹을 수 있는 걸로 정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관련기사]☞ "재킷만 입은 듯" 송윤아, 299만원짜리 원피스…"어디 거?"☞ 정용진 '못난이' 완판하더니…햇감자 5980→1980원, 어떻게?☞ 요르단 가는 현빈 공항패션…레깅스에 '서울' 티셔츠☞ 검소한 삶 살았던 박원순, 그의 빚 7억은 어떻게 될까☞ [속보] 박원순 시장 '성추행' 고소인 측, 오후 2시 입장 표명

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