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안개 조심..중서부 먼지도 짙어

김가영 캐스터 2020. 7.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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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출근길은 답답한 시야가 문제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서울은 뿌연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4km까지 줄어들었고요.

안동 등 일부 내륙 지역은 200m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서부 지방 곳곳에는 먼지까지 끼어있는데요.

안개와 먼지 모두 낮 동안에는 옅어지겠고요.

구름 사이로 해가 비추면서 낮 동안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그래도 건조한 공기가 자리하고 있어서 그늘에서는 쾌적함이 느껴질 텐데요.

단, 대기가 불안정할 때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날 수 있다는 점 염두해 두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낮 기온 보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서울이 29도, 원주 30도, 대전도 30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이나 높아지겠고요.

남부 지방 또한 광주와 대구, 전주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중부 지방에는 구름만 내내 머물겠고요.

남부 지방은 다가오는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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