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양현종, 3루타 빼면 모두 만족스러웠다" [고척 톡톡]

길준영 2020. 6. 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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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이 에이스 양현종의 반등에 웃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지난 부진을 딛고 좋은 투구를 해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잡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정후에게 라인으로 빠지는 3루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공이 만족스러웠다"라며 양현종의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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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박준형 기자]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이 에이스 양현종의 반등에 웃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지난 부진을 딛고 좋은 투구를 해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잡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키움을 상대로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정후에게 라인으로 빠지는 3루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공이 만족스러웠다”라며 양현종의 호투를 칭찬했다.

하지만 KIA는 양현종의 호투에도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에게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0-2로 패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타자들이 처음에는 스트라이크가 들어온다는 가정으로 타석에 임했다. 하지만 어제처럼 좋은 투수가 좋은 감각을 경기 내내 유지하면 공략하기 정말 쉽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KIA는 최근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던 필승조 투수들이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마무리투수 문경찬은 2경기 연속 3실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투수들이 언제나 좋을 수는 없다. 지금이 조금 안좋은 시점이다. 하지만 다음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기대한다. 오늘도 세이브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문경찬이 등판한다”면서 변함없는 믿음을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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