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뤘던 지도자 교육 참가한 이동국 "2경기 쉬지만 더 좋은 경험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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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를 뛸 수 없지만 더 좋은 경험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그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두 경기를 빠지는 게 아쉬울 수는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좋은 경험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라며 "교육에 참가하는 인원 중 현역 선수는 나와 최효진 둘이라고 들었다. 현역 지도자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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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동국(41)은 15일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시작된 지도자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자격 코스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프로팀에서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프로팀 감독이 되려면 P(프로페셔널)급 자격증이 필요하다. A급 자격증은 P급 바로 아래다.
이동국은 “이 교육을 지난해 받으려 했는데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불발이 됐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이번에 교육을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즌 도중이지만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지도자 공부를 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지도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도 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올 시즌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총 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 골을 넣어 전북이 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지도자 교육 이수로 이동국은 16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 21일 광주FC와 홈경기 등 두 경기를 쉬어야 한다.
그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두 경기를 빠지는 게 아쉬울 수는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좋은 경험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라며 “교육에 참가하는 인원 중 현역 선수는 나와 최효진 둘이라고 들었다. 현역 지도자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지도자상을 정립하지 않았다고 했다. 은퇴 후 반드시 지도자가 되겠다고 단정하지도 않았다. 플레잉 코치에 대한 생각은 더더욱 없다고 했다. 이동국은 “내가 누굴 지도하겠다는 생각보다 지도자 공부가 당장 선수생활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수하고 있다. 일단은 선수로 올 시즌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볼 참이다”라며 지도자 교육 이수가 은퇴 준비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랐다.
파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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