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번엔 토마토다..어디서, 얼마에 판매하나

박지혜 입력 2020. 6. 4. 14:13 수정 2020. 6. 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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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아스파라거스의 '완판 신화'를 달성한 강원도가 이번엔 토마토 판매에 나섰다.

도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에서 찰토마토 온라인 특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봄철 이상 기후로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번 특판을 통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강원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안정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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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감자, 아스파라거스의 ‘완판 신화’를 달성한 강원도가 이번엔 토마토 판매에 나섰다.

도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에서 찰토마토 온라인 특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매 목표는 4㎏ 상자 1만 개, 총 40t 물량이다. 판매 가격은 1상자당 7000원으로, 도매가격보다 저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토마토 도매가격은 10㎏에 1만9200원으로, 4㎏에 7680원꼴이다.

도는 판매 수익을 모두 농가에 전달하고, 택배비와 포장비용 3000원을 지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봄철 이상 기후로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번 특판을 통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강원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안정도 돕겠다”고 전했다.

강원 토마토 수확 한창(사진=연합뉴스)
앞서 도는 온라인 매장인 ‘강원진품센터’에서 감자 2000여t에 이어 아스파라거스 20t을 완판했다.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감자 파는 도지사’, ‘아스파라거스 파는 도지사’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올해 3월 코로나19 등으로 도민들이 농수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재고 소진을 위해 감자 한 박스를 5000원에 특가 판매했고, 주문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돼 감자(포테이토)와 티켓팅을 합성한 ‘포켓팅’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라이코펜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토마토는 암과 심혈관 질환 발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젖산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서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좋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가열할수록 더욱 활성화돼 흡수율이 높아지고,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때 흡수가 더 잘 된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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