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롯데百, 체험형 뷰티 매장 '아모레스토어' 오픈..언택트·AR로 차별화

박준호 2020. 6. 3.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백화점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언택트 형태의 새로운 뷰티 매장을 선보인다.

아모레스토어는 롯데백화점과 아모레퍼시픽이 3년간 준비 끝에 선보인 165㎡(50평) 규모의 체험형 뷰티 매장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뷰티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3년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오픈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매장"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아모레스토어

롯데백화점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언택트 형태의 새로운 뷰티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오는 5일 서울 청량리점에 '아모레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스토어는 롯데백화점과 아모레퍼시픽이 3년간 준비 끝에 선보인 165㎡(50평) 규모의 체험형 뷰티 매장이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구딸파리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7개 브랜드의 1400여가지 상품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아모레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개방형 구조의 뷰티바인 '언택트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 고민, 색조, 신제품 등 카테고리별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상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으며 직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QR코드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얼굴에 직접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 내 디바이스에 얼굴을 촬영한 후 화면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화면 속 자신의 얼굴에 메이크업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아모레스토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테스터를 이용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색조 화장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테스터 대신 샘플을 골라서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샘플 메뉴판'을 마련해 원하는 제품의 샘플을 3가지씩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

또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딥 카운셀링' 서비스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뷰티 스페셜리스트가 매장에 상주해 고객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를 제안해주고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제품도 다양하게 추천해준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 시 일대일 메이크업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마이픽 서비스', 매장 설명 및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 등 차별화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뷰티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3년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오픈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매장”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