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율제병원 사람들 모두가 빛났다 [종영②]

이송희 2020. 5. 29.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1을 마무리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을 향한 관심 역시 뜨겁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신현빈)의 사랑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율제병원 내 러브라인 역시 하나 둘 공개되면서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2021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1을 마무리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을 향한 관심 역시 뜨겁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신현빈)의 사랑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율제병원 내 러브라인 역시 하나 둘 공개되면서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를 그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이라는 시청률로 막을 올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회 잔잔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로 큰 감명을 안겼고, 마지막회에서는 자체 최고 14.1%를 기록하며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조합은 이번에도 성공적이었으며 그 안에서 빛난 배우들의 열연 역시 돋보였다.

가장 먼저 의대동기 5인방, 99즈로 함께 합을 맞춘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케미는 매회 큰 호평을 받았다. 

의사 가운을 입은 다섯 배우들은 이미 방송, 영화, 공연에서 맹활약했던 '믿보배'들이었다.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뭉친 다섯 배우들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실제 의사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오랜 시간 함께 했다는 대학동기 설정 덕분에 이들의 끈끈한 우정은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밴드 미도와 파라솔로 뭉치면서 동시에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함께 러브라인을 그렸던 신현빈, 안은진, 곽선영, 김준한 역시 주목을 받았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안정원을 향한 직진본능을 이어갔던 장겨울, 양석형(김대명)과 함께 곰곰케미를 자랑했던 추민하, 김준완(정경호)의 '비둘기'로 등장했던 이익순, 채송화(전미도)를 향한 짝사랑을 선보였던 안치홍. 그리고 이를 그린 신현빈, 안은진, 곽선영, 김준한의 활약은 99즈 못지 않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매회마다 큰 임팩트를 남기면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뿐만 아니라 정문성(도재학 역), 문태유(용석민 역), 하윤경(허선빈 역), 배현성(장홍도 역), 조이현(장윤복 역) 등 곳곳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신스틸러까지 모두 사랑받기에 성공했다.


병원이라는 공간적 특성 상,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마련이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자신의 개성이 제대로 담겼다. 덕분에 인생캐를 남기는 것은 배우 개개인의 이름을 알리는데도 성공했다.

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2021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시 돌아올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또 다른 원석을 발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