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고건한, 생존형 회사원으로 완벽 변신..감초 역할 톡톡

입력 2020. 5. 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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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고건한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밉상 상사의 정석을 보여줬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고건한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대리 '오동근' 역으로 출연 중이다.

21일 방송에서 고건한은 탁정은(박아인)이 쓰던 인공눈물을 뺏어 넣고, 커피 심부름 가는 만식(김응수)에게 쿠폰은 자신의 것으로 적립하라며 자신의 쿠폰을 주거나, 자신의 부사수 인턴이 된 주윤수(노종현)에게 "첫 출근한다고 이발 했어? 어디서 이렇게 거지같이 해놨나 궁금해서~"라며 막말을 하고, "주윤수 씨가 잘할 것 같아서. 이거 아무나 맡기는 거 아니다~"라고 포장하며 일을 떠넘기는 등 얄미운 모습을 보여주어 현실에 있을법한 밉상 상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사인 가열찬(박해진) 부장 앞에선 아부를, 화장실에선 동료 직원 김승진(홍승범)과 함께 몰래 열찬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 현실적인 생존형 회사원 캐릭터를 완벽 소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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