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박해진vs김응수 '꼰대인턴', 본격 갑을체인지 복수극 시작

문지연 2020. 5. 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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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갑을체인지' 복수극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신소라 극본, 남성우 연출) 3회와 4회에서는 갑을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채 5년 만에 재회한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인턴 시절의 어리바리한 모습은 완전히 벗어버린 가열찬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능력으로 워너비 직장상사 반열에 올랐고, 당당한 가열찬에 대비해 이만식은 "저 자식 밑에서 일 못한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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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본격적인 '갑을체인지' 복수극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신소라 극본, 남성우 연출) 3회와 4회에서는 갑을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채 5년 만에 재회한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열찬과 이만식은 전세가 바뀌어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엘리트 부장과 시니어 인턴으로 재회했다. 가열찬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꼰대부장 이만식이 인턴으로 등장하자 경악했다.

그러나 인턴 시절의 어리바리한 모습은 완전히 벗어버린 가열찬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능력으로 워너비 직장상사 반열에 올랐고, 당당한 가열찬에 대비해 이만식은 "저 자식 밑에서 일 못한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안상종(손종학)은 "네가 지금 자존심 따질 때냐. 열찬이 몰아내고 같이 위로 올라가자"고 설득했다.

사회초년생 시절 최악의 상사인 이만식을 만나 트라우마로 퇴사까지 했던 가열찬은 이만식을 다시 만나자 힘들어했고, 가열찬은 이만식에게 "과거에 저한테 왜 그러셨냐. 다른데서 일하시지, 제 밑에서 일할 수 있겠냐. 한 번 버텨보라"며 "나와 부장님, 아니, 이만식 씨는 오늘 처음 본 거다. 시니어 인턴 그런 거 모르니, 어른 대접, 배려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완전히 달라진 가열찬의 모습에 이만식도 혼잣말로 "완전 다른사람이 됐다"고 했다.

가열찬의 부서에는 이만식과 함께 이태리(한지은),주윤수(노종현)가 인턴으로 들어왔다. 가열찬은 각 인턴들에게 멘토를 정해줬고, 이만식은 자신이 맡겠다고 했다. 그리고 "스스로 업무를 파악하라"고 하며 이만식을 방치했고, 서류를 작성해 가져오자 "후져서 봐줄 수 없다"며 그 자리에서 분쇄기에 버리는 등 과거 이만식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 과거 이만식의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받은 수모들을 그대로 복수하기 시작한 가열찬이었지만, 이만식은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벌 때까지 버텨야 했던 상황. 그는 가열찬에게 밤중 문자를 보내며 "나쁘기만 한 인연은 없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지금 당장 좋은 일이 나쁜 일의 씨앗이 되고"라는 메시지를 보내 가열찬을 괴롭게 만들었다.

그럴수록 가열찬은 더더욱 이만식을 괴롭혔고, 열찬을 견제하고 있는 사장 남궁준수(박기웅)는 이만식을 따로 불러내 계략을 세웠다. 남궁준수는 "6개월 뒤 대표이사 재신임 투표 때 가열찬 부장이 치고 올라오지 않게 도와달라. 그냥 버텨만 달라. 가열찬 부장 지금 충분히 흔들리고 있는 거 같다. 흔들리다 보면 사람이 실수도 하는 거 아니냐"며 "정규직 전환 시켜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가열찬은 이만식에게 일을 시키려 해외 바이어 접대 자리에 데려갔지만, 앞서 남궁준수와 안상종에게 열찬을 흔들라는 지시를 받았던 이만식은 가열찬이 계약 성사를 못 하도록 방해했다. 그런데 이만식이 술에 과하게 취한 중국 사장의 목숨을 구해주며 결과적으로는 계약을 성사시키도록 도와준 것. 이만식은 능력을 뽐냈지만, 가열찬은 개인적 복수로 인해 다른 직원들에게 전과 달라졌다는 불만을 사게 됐다. 이에 가열찬은 "뭔가 잘못되고 있다"며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꼰대인턴'은 이날 방송에서도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켜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3.5%와 4.7%를 기록하며 다른 드라마들을 제쳤고, 같은 시간대 방송되던 '쌍갑포차'는 1.9%로 내려앉았다.(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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