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관계 역전 후 첫 대면..긴장감↑

박해진 김응수 / 사진=MBC 꼰대인턴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꼰대인턴' 갑과 을의 처지가 뒤바뀐 박해진, 김응수의 재회 순간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에서는 옹골식품 시절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를 만나 온갖 수모를 겪는 인턴 가열찬(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사회초년생 시절 최악의 상사를 만나 트라우마로 퇴사까지 한 가열찬과 옹골식품에서 영원히 잘 나갈 줄 알았던 이만식의 뒷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21일 '꼰대인턴'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엘리트 부장이 된 박해진과 마케팅영업팀 시니어인턴으로 지원한 김응수의 살 떨리는 만남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인턴 시절 어리버리한 모습은 사라진 가열찬은 훈훈한 외모, 탁월한 능력까지 완벽한 직장 상사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반면 이만식은 어쩔 줄 모르는 당황스러운 표정과 불안한 눈빛을 내비치며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첫 방송부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해진과 김응수는 오늘(21일) 밤 방송될 3, 4회에서 통쾌한 갑을 역전의 사이다 전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