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투어, 7월 재개 앞두고 프로 선발전 연다

정명의 기자 2020. 5.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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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가 7월 투어 재개를 앞두고 프로 선발전을 개최한다.

PBA는 20일 '2020년 PBA 투어 프로 선발전' 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선발전과 등록 절차를 6월 중에 마무리하고 7월6일부터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PBA-L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10위까지는 2020-21시즌 PBA 1부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우선등록'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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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가 7월 투어 재개를 앞두고 프로 선발전을 개최한다.

PBA는 20일 '2020년 PBA 투어 프로 선발전' 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선발전과 등록 절차를 6월 중에 마무리하고 7월6일부터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PBA-L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발전은 '빌리보드 PBA 트라이아웃 2020'과 'SK렌터카 PBA Q스쿨 2020' 등 두 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단계별 참가 자격도 각기 다르게 운영된다.

1단계인 '빌리보드 PBA 트라이아웃 2020'은 '트라이아웃1'과 '트라이아웃 2'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신규 지원 선수 간 경쟁인 트라이아웃1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시행된다. 신규 지원자격은 국내외 아마추어 등록 선수, 동호인 등이다. 일부 지원자의 경우 심사를 통해 출전이 제한될 수도 있다.

트라이아웃1을 통과한 150여명은 PBA 드림투어(2부투어) 129위 이하의 선수와 함께 경쟁하는 트라이아웃2에 출전한다. 트라이아웃2는 6월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상위 50명이 선발전의 2단계인 'PBA Q스쿨'에 진출한다.

'PBA Q스쿨'은 6월11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참가 대상은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50명, PBA 드림투어 128위 이내의 선수, 그리고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 해외 선수에 한해 PBA 경기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선수 등이다.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10위까지는 2020-21시즌 PBA 1부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우선등록' 자격을 얻는다. 11위부터 30위까지는 Q스쿨 단계에 바로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선수는 전 시즌과 동일하게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PBA 경기위원회를 통해서 자격 심사 후 등록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여자부 LPBA 우선등록은 해외 선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PBA는 이번 시즌 하반기부터 2부 투어 출전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우승 상금 500만원 규모의 3부 투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3부 투어의 주요 경기 역시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한다.

한편 PBA는 KBF와 협의 중인 '상생협약안'의 대원칙은 유지하되 세부 방침은 KBF와 소속 선수들간 조율이 필요하다고 보고 KBF가 내부 합의를 도출하는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KBF 선수위원회는 현 KBF 집행부가 선수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PBA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상생협약안은 KBF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PBA 측은 협약의 협약의 취지를 살려 KBF 소속 선수들의 투어 참가를 허용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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