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ory] "옆자리는 마네킹"..미국판 사회적 거리두기

2020. 5. 15.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명 식당에서 손님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네킹을 손님 자리에 앉혔다.

미슐랭 가이드 '3 스타'를 받은 이 식당의 셰프이자 경영주인 패트릭 오코넬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며 "마네킹들은 어떤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으며, 마네킹을 코디하는 것 또한 큰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앳리틀워싱턴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명 식당에서 손님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네킹을 손님 자리에 앉혔다.

[AP]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서쪽 버지니아주의 블루리지산맥 기슭에 위치한 ‘인 앳 리틀 워싱턴(The Inn at Little Washington)’ 레스토랑에는 1940년대 스타일의 복장을 갖춘 마네킹이 마치 손님처럼 의자에 앉아 있다고 보도했다.

[인앳리틀워싱턴 홈페이지 캡처]

미슐랭 가이드 ‘3 스타’를 받은 이 식당의 셰프이자 경영주인 패트릭 오코넬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며 “마네킹들은 어떤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으며, 마네킹을 코디하는 것 또한 큰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AP]

또한 그는 “버지니아주 일부는 15일부터 음식점은 야외테이블에서만 손님을 받도록 제한돼 있다”며 “홀에서 손님을 받기 위해 좀 더 기다렸다가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abto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