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ory] "옆자리는 마네킹"..미국판 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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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명 식당에서 손님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네킹을 손님 자리에 앉혔다.
미슐랭 가이드 '3 스타'를 받은 이 식당의 셰프이자 경영주인 패트릭 오코넬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며 "마네킹들은 어떤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으며, 마네킹을 코디하는 것 또한 큰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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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명 식당에서 손님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네킹을 손님 자리에 앉혔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서쪽 버지니아주의 블루리지산맥 기슭에 위치한 ‘인 앳 리틀 워싱턴(The Inn at Little Washington)’ 레스토랑에는 1940년대 스타일의 복장을 갖춘 마네킹이 마치 손님처럼 의자에 앉아 있다고 보도했다.
미슐랭 가이드 ‘3 스타’를 받은 이 식당의 셰프이자 경영주인 패트릭 오코넬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며 “마네킹들은 어떤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으며, 마네킹을 코디하는 것 또한 큰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버지니아주 일부는 15일부터 음식점은 야외테이블에서만 손님을 받도록 제한돼 있다”며 “홀에서 손님을 받기 위해 좀 더 기다렸다가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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