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주식병합 거래 첫날부터 '초강세'..거래량 급등 [종합]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주식병합 거래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이스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1만525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준가 1만3350원 대비 1900원(14.23%) 오른 가격이다. 오전 장중 거래 가격이 1만5650원(17.23% 상승)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로 복귀했다. 오전 거래량은 5,689,595주에 달했다.
앞서 키이스트는 1주당 가액을 100원에서 500원으로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13일 해제됐다.
1996년 설립된 키이스트는 현재 최대 주주가 SM 엔터테인먼트(25.32%)다. 배우 연예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2003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 기획사로 손현주, 주지훈, 김동욱, 박하선, 문가영 등이 소속돼 있다.
SK증권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2020년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능력 부각이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센츠 ‘보건교사 안은영’ 개봉 소식은 호재”라며 “글로벌 OTT사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는 상장기업은 소수이며 제작사에게 유리한 수익구조”라고 분석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세랑의 원작 소설로 주인공 보건교사 안은영이 퇴마사를 겸하며 교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스토리를 담았다. 넷플릭스에 올해 하반기 공개가 결정됐으며 정유미·남주혁이 각각 주인공을 맡는다.
또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기존 아티스트 팬 클럽 운영 계약 해지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활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가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전통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자체 콘텐츠 제작 및 사업 구조 개편 중요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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