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키트 4월 수출액 2억弗 돌파

김원준 2020. 5.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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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이 전월대비 8.35배 늘어난 2억123만 달러(약 2466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4월에는 전월대비 수출금액이 8.35배로 늘어난 2억 123만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출금액은 2억 2598만달러(약 2769억원)로 집계됐다.

4월 한달동안에는 브라질 약 3000만달러(약 367억원), 인도 약 2000만달러(약 245억원), 미국 및 이탈리아 각각 약 1700만달러(약 208억원)어치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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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액보다 8.35배 늘어
총 누적액 2억2598만달러
【 대전=김원준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이 전월대비 8.35배 늘어난 2억123만 달러(약 2466억원)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진단키트 수출이 올들어 1~2월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3~4월 들어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4월에는 전월대비 수출금액이 8.35배로 늘어난 2억 123만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출금액은 2억 2598만달러(약 2769억원)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3015만달러(약 369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13.3%)을 차지했다. 이어 이탈리아(9.9%), 인도(9.5%), 미국(7.9), 폴란드(6.6%), 아랍에미리트연합(4.3%) 순이었다.

4월 한달동안에는 브라질 약 3000만달러(약 367억원), 인도 약 2000만달러(약 245억원), 미국 및 이탈리아 각각 약 1700만달러(약 208억원)어치 수출됐다. 월별 수출국가수는 1월 1개국에 불과했지만 2월 33개국, 3월 81개국, 4월 103개국으로 수출국가수가 크게 늘어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진단키트 수출이 경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출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경우 24시간 통관체계를 유지하고 수입검사 및 서류제출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통관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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