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이제훈 "펭수, 포용할 줄 알더라..열혈 팬 됐다"

배우 이제훈이 EBS 연습생 펭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28일 오후 진행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프로모션차 만났던 펭수에 대해 "펭수의 열혈 팬으로서 그의 존재를 지켜볼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이제훈은 "펭수가 인기가 많으니까 존재는 알고 있었다. 특히 박정민이 너무 좋아해서 '왜 이렇게 좋아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는 심정으로 봤는데 실제로 만나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펭수가 하는 말들이 대본이 있거나 계획된 것이 아니더라.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펭수는 펭수 그 자체다. 촬영할 때나 안 할 때나 사람을 포용할 줄 알고 들었다 놨다 하더라. 지치고 힘든 부분이 있을 텐데 그것도 느껴졌다. '나는 저렇게 못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원을 내서 들어봤는데 좋았다. 못 하는 게 뭐지 싶었다. 인터뷰 장소에 오면서도 들었다. 펭수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존재"라며 앞으로 펭수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냥의 시간'에 출연한 이제훈 박정민 안재홍은 영화 홍보를 위해 EBS '자이언트 펭TV'와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찍은 바 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에 공개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이제훈 SNS, 자이언트펭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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