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김빈우→배윤경·오영주, '스타 혹은 셀럽으로' [TV스테디셀러:연애예능②]

김유진 입력 2020. 4. 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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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20여 년 가까이 방송계의 꾸준한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연애 예능은 당시의 수많은 화제성은 물론,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2002년 10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연애예능의 초창기 인기를 주도했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있다.

2017년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배윤경은 방송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 속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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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20여 년 가까이 방송계의 꾸준한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연애 예능은 당시의 수많은 화제성은 물론,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부터 '하트시그널'까지,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와 셀럽으로 거듭났던 이들의 면면을 되짚어봤다.


▲ 이윤지부터 서지혜까지…'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방송됐던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은 KBS 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의 한 코너로 전파를 탔다. 남자 연예인과 여대생이 산장에서 미팅을 진행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세 시즌을 거치며 인기를 모았다.

프로그램 후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던 인물로는 시즌1의 이윤지, 김빈우, 임성언, 윤정희와 시즌2의 이윤미, 서지혜, 시즌3의 온주완 등이 있다.


▲ '이사돈' 전혜빈, 독보적 캐릭터로 인기 얻은 '강호동의 천생연분'

2002년 10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연애예능의 초창기 인기를 주도했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있다.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매력을 뽐내면서 커플이 돼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데뷔한 신인이었던 가수 비를 비롯해 조윤희, 전혜빈 등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중 전혜빈은 '이사돈(24시간 돈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무대를 휘어잡는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높은 인기의 중심에 섰다.

지난 해 강호동이 진행하는 JTBC 예능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전혜빈은 '이사돈' 댄스를 언급하는 강호동에게 "이제 안 돌아간다"며 20여 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세월의 흐름을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복고댄스 유행의 시작'…'연애편지' 배슬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된 SBS '실제상황 토요일-연애편지'도 스타들의 솔직한 만남과 그들이 뽑은 퍼펙트맨, 퍼펙트 레이디를 알아보는 리얼리티로 주목받았다.

이 중 배슬기는 복고댄스를 유행시키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연애편지'의 인기 코너였던 댄스 신고식에서 선보인 복고댄스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무려 12탄까지 이어지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 배윤경·오영주…'하트시그널'이 낳은 스타

배윤경과 오영주는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으로 대중의 관심을 얻은 인물들이다.

2017년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배윤경은 방송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 속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KBS 드라마 '조선미인별전'를 비롯해 '나쁜 형사', '닥터 프리즈너'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마마!'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인기를 얻은 오영주도 방송 이후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은 물론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비행기 타고 가요2' 출연까지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임현주, 서지혜, 송다은 등도 '하트시그널'로 인지도를 높인 후 활동을 이어가는 인물들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JTBC·SBS·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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