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맥시무스부터 황제니까지..신스틸러 된 '동물 배우들'[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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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배우들이 드라마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드라마에서도 동물 배우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바로 극중 이곤(이민호 분)이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백마 맥시무스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직접 말을 타며 승마 장면을 소화하는 등 열정과 함께 촬영장에서도 맥시무스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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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드라마에서도 동물 배우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때로는 귀여운 모습으로,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명 연기를 펼치는 이들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극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에서는 주연배우 이민호, 김고은 못지 않게 주목 받는 이가 있다. 바로 극중 이곤(이민호 분)이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백마 맥시무스다. 맥시무스는 대한제국에서 정7품 품계를 받을 정도로 황제 이곤의 든든한 조력마(馬)다. 탄탄한 바디라인과 귀티나는 비주얼이 돋보이는 맥시무스는 ‘더 킹’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제 2회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이민호의 “왜 그래. 맥시무스”라는 대사가 명대사로 꼽히며 SNS 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맥시무스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맥시무스는 본명 역시 맥시무스다. 극중 이름이 따로 있었지만, 말 배우의 특성 상 본명으로 불릴 때 통제가 가능했기에 역할 이름까지 이어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직접 말을 타며 승마 장면을 소화하는 등 열정과 함께 촬영장에서도 맥시무스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tvN ‘삼시세끼’ 시리즈의 밍키, 겨울이, KBS2 ‘1박 2일’ 상근이 등 동물 스타들은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드라마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동물 배우들의 활약에 대해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요도 높다. 동물 배우들은 통제가 어렵다는 고충도 있지만, 동물 캐스팅 에이전시가 있을 정도로 체계화된 교육을 거쳐 신스틸러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작진에서도 동물 배우들의 컨디션을 배려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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