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원의 군주' 이정진, 평행 세계 속 자기 자신 살해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0. 4. 17.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진이 평행 세계 속 자기 자신을 살해했다.

17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에서는 황제 시해 후 1994년 평행 세계로 간 이림(이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림은 이곳이 자신이 있던 세계화 평행 세계임을 깨닫고, 평행 세계의 자신을 찾아갔다.

이림은 평행 세계 속 자신에게 "난 너야. 다른 세상의 너. 하지만 난 네놈과는 달라. 난 고귀한 존재거든"이라면서 살해를 저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진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정진이 평행 세계 속 자기 자신을 살해했다.

17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에서는 황제 시해 후 1994년 평행 세계로 간 이림(이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칼을 뽑아들고 역모를 준비했다. 이림은 "가자. 얻을 곳이 그곳에 있다"면서 수하들과 동생인 황제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어 이림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왕의 수하들을 하나하나 살해해나가며 이호 황제(권율)를 쏴 죽였다. 이후 이림은 유리 속에 보관된 만파식적을 손에 넣었다. 그때 어린 조카 이곤(정현준)이 잠옷 차림으로 걸어 나와 아버지가 피를 흘리고 쓰러진 모습을 목격했다.

이림은 "폐하께서는 이미. 어쩐다. 이제 고하가 되셨습니다. 세자 저하"면서 빈정거렸다.

이에 이곤(정현준)은 증오의 눈으로 칼을 휘두르고 이림에게 엄벌을 명했지만 어린 이곤의 편을 들어줄 사람은 없었다.

이미 사람들이 이림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림의 수하 한 명이 이곤에게 총구를 겨눴고, 이림은 이에 직접 조카를 죽이겠다고 말했다.

이곤이 의식을 잃은 순간, 궁에 누군가 침입해 총격을 했고, 이에 이곤은 정신없는 틈을 타 만파식적의 일부를 손에 넣었다.

한편 만파식적으로 인해 1994년 대한민국으로 건너간 이림. 이림은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신의 동생 이호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림은 이곳이 자신이 있던 세계화 평행 세계임을 깨닫고, 평행 세계의 자신을 찾아갔다. 평행 세계에서의 자신은 휠체어에 앉아 제대로 거동도 못하는 상태였다. 이림은 평행 세계 속 자신에게 "난 너야. 다른 세상의 너. 하지만 난 네놈과는 달라. 난 고귀한 존재거든"이라면서 살해를 저질렀다.

그때 평행 세계 속 조카 이곤이 나타났다. 이곤은 이림을 보고 "큰 아빠. 어떻게 서 있어요?"라면서 놀랐다. 그러다 자신의 큰아버지가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림은 이곤에게 "이쪽에서도 넌 보지 말아야 할 걸 보는구나. 들지 말아야 할 것도 손에 들고"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