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김고은의 장점,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0. 4.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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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서로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민호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의 장점은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이라며 "강렬하기도 했다가 수줍은 소녀 같기도 하더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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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김고은의 장점,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서로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민호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의 장점은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이라며 “강렬하기도 했다가 수줍은 소녀 같기도 하더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차이나타운’부터 드라마 ‘도깨비’ 등을 보면서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했는데 김고은의 눈을 보고 있으니 알 것 같더라”면서 “오늘은 눈빛이 순하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이민호가 선배인데 성격이 정말 좋다. 주로 내가 도움과 배려를 받은 것 같다”면서 “보통 첫 촬영 때 어색한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못 느끼고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잘 이끌어주신 것 같다. 조금 더 빨리 캐릭터로서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민호 김고은을 비롯해 우도환 정은채 김경남 이정진이 출연한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17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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