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해 경제 -8% 성장 예상..전망치 더 내려

김용철 기자 2020. 4.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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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BFM 방송에 출연해 이번 주 공개하는 내년 예산안에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8%로 계산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르메르 장관은 지난 9일 경제 일간지 레제코와 인터뷰에서 올해 프랑스 경제의 성장률을 -6%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경제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6%로 나타나 직전 분기(-0.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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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 빈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프랑스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올해 8%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프랑스 경제장관이 밝혔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BFM 방송에 출연해 이번 주 공개하는 내년 예산안에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8%로 계산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르메르 장관은 지난 9일 경제 일간지 레제코와 인터뷰에서 올해 프랑스 경제의 성장률을 -6%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발령한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이 한 달 지속할 것으로 가정했을 때의 전망치였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대국민 TV 담화에서 현재 시행 중인 이동 제한령을 다음달 1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달 17일 필수적 사유를 제외한 이동과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령했습니다.

프랑스 경제는 이미 침체에 들어간 것이 지표로 뚜렷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제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6%로 나타나 직전 분기(-0.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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