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로 시즌 마감' 차상현 감독 "아쉽지만, 다음 시즌이 또 있다"

선수민 2020. 4.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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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장에서 만나길 기원한다."

조기 종료 속에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2위에 오른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인사를 전했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최종 18승9패(승점 54),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지만,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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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장에서 만나길 기원한다."

조기 종료 속에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2위에 오른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인사를 전했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최종 18승9패(승점 54),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지만,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공격 종합 1위, 서브 1위, 세트 1위, 블로킹 2위, 리시브 2위, 디그 4위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구단은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으로 팬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차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아쉽게 마무리 됐지만 다음 시즌이 또 있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서 팬분들에게 사랑 받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장에서 만나 뵙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소영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시즌이 끝나서 아쉬운 것도 있다. 하지만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코로나19를 조심하시고, 다음 시즌 더 준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 관계자는 "팬 출정식을 시작으로 팬들과 함께 시작한 2019~2020시즌을 팬들과 함께 끝내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기획과 활동들로 팬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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