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왜 '나혼자 산다'에 나와 (ft.영탁) [어땠어?]

이우인 2020. 4. 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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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일명 '똥손' 손담비의 하루와 '이태원 클라쓰' 배우 안보현과 '절친' 엑소 세훈의 캠핑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손담비의 하루는 '공블리' 공효진의 등장만으로도 기대에 부응했다.

임수미가 잠시 일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손담비가 언니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정려원과 공효진이 손담비의 집을 찾아왔어.

손담비와 정려원, 공효진, 임수미 등은 오래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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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일명 '똥손' 손담비의 하루와 '이태원 클라쓰' 배우 안보현과 '절친' 엑소 세훈의 캠핑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손담비의 하루는 '공블리' 공효진의 등장만으로도 기대에 부응했다. 공효진의 존재감은 역시나였다. 작품에서 튀어나온 비현실적 매력이 샘솟았다.

이날 방송을 보지 못한 기자들의 궁금증에 답해 봤다.

Q. 손담비 집에 '동백이' 공효진은 왜 나온 거야?

A. 손담비가 집을 보수하면서 인테리어 일을 하는 친한 동생 임수미에게 부탁했는데, 이날 임수미가 생일이었던 거야. 임수미가 잠시 일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손담비가 언니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정려원과 공효진이 손담비의 집을 찾아왔어.

손담비와 정려원, 공효진, 임수미 등은 오래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 사이야. 생일이나 특별한 날마다 모여서 파티를 즐기기도 하고, 그런 흔적들을 사진으로 남겨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 특히 임수미는 연예인이 직업인 친구들과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조언을 자주 해주는 존재로 언니들의 사랑을 받고 있대.

Q. 리얼리티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공효진, 어색하진 않았어?

A. 리얼리티 예능에서 소위 모시기 힘든 톱스타여서 그런지 보는 사람에겐 다소 어색하기도 했는데, 공효진 자체로는 카메라가 곳곳에 있는 리얼리티 예능에 익숙한 듯 의식하지 않는 행동을 보여줬어. 삼겹살을 4인분 사왔다는 손담비에게 "4인이 고기를 먹는데 4인분을 사오면 어떡하냐"라고 타박하는 모습도 정겹더라고.

김치찌개를 끓여달라는 요청에 공효진은 "난 다 잘해"라면서 능글맞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어. "다시다 넣으면 되지. 한국인의 맛이야. 아무 문제 없다고 나왔어"라고 속사포로 말을 쏟아내는 공효진은 평범한 사람 그자체여서 더 좋았어. 다음주엔 절친들의 폭로 수다가 펼쳐지는 것 같은데, 탈탈 털리는 공효진을 볼 수 있다 생각하니 기대돼.

Q. 안보현의 캠핑은 어떤 재미가 있었어?

A. 화보 같았고, 낭만이 넘쳤어. 안보현의 매력에 세훈의 인간미까지 추가했지. 그런데 캠핑까지 가서 요즘 트렌드 음료인 달고나 커피를 만들 줄은 상상도 못했어. 이밖에 캠핑 장비를 활용한 각종 군침 도는 음식과 전구로 한층 로맨틱해진 대부도의 풍경은 힐링을 선사했어.

특히 압권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으로 사랑받은 박서준과의 전화통화였어. 안보현은 박서준의 전화를 받았는데, 박서준이 안보현을 애타게 찾는 듯했어. 미련을 남기며 전화를 끊었는데, 박나래가 신규 회원 유치에 열성을 보이더라고. 부모님이랑 산다는 말에 바로 아쉬운 입맛을 다셨지만. '나혼자 산다'에서 박서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잠시지만 설렜어.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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