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인물관계도..줄거리·몇 부작? 관심↑

[스타뉴스 박소영 인턴기자]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계약우정'의 인물관계도와 줄거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허돈혁(신승호 분)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KBS 2TV 드라마 '계약우정' 공식 홈페이지(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극중 박찬홍은 특별히 잘하는 것도, 특별히 못하는 것도 없는. 키도, 몸무게도, 성적까지 딱 대한민국 고교생 평균인 존재감 제로의 고등학생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별명은 '닌자'다. 어디에나 있어서 어디에 있는지 가늠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계기로 시를 쓰게 된다. 이어 엄세윤(김소혜 분)과의 첫사랑이 시작되고 돈혁과 계약관계를 맺으며 사건의 중심 인물이 된다.

허돈혁은 일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주먹의 소유자다. 그를 둘러싼 무수히 많은 소문들이 있다. 1년 전, 그의 여자친구였던 신서정(조이현 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서정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제일고등학교로 입학, 찬홍의 시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엄세윤은 초중고 12년 내내 강포시 외모 1등, 성적 1등의 완벽한 고등학생이다. 그런 그에게도 고민은 있다. 미술을 하는 게 꿈이지만 부모님께 혼날까 겁먹고 망설이는 평범한 소녀다. 놀랍게도 그런 세윤의 속을 들여다보게 되는 인물이 바로 찬홍.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KBS 2TV 드라마 '계약우정' 공식 홈페이지(오희준 민도희 조이현)

이밖에도 찬홍과 10년 연속 같은 반 친구인 오경표(오희준 분), 미술부 생활을 하며 세윤, 서정과 친하게 지냈지만 시기질투가 심하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는 최미라(민도희 분), 세윤의 미술부 선배이자 돈혁의 여자친구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신서정(조이현 분)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계약우정'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총 4부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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