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타이거즈' 문수인 없었으면 어쩔 뻔[TV와치]

뉴스엔 입력 2020. 3.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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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문수인을 위한 예능이다.

문수인의 42득점에 힘입어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가 6강에 진출했다.

문수인은 '핸섬타이거즈'가 6점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투입됐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 문수인은 '핸섬타이거즈' 에이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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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이쯤 되면 문수인을 위한 예능이다. 문수인의 42득점에 힘입어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가 6강에 진출했다.

1월 10일 첫 방송된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 팀 결성 40일 만에 전국 최상위권 아마추어 리그에서 우승하겠다는 포부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연예인으로 이뤄진 '핸섬타이거즈' 실력은 아마추어 팀들과의 대결에서도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서로 미흡한 호흡을 보여줬고 상대방 팀에게 이끌려가기 바빴다. 그러나 문수인은 달랐다. 문수인은 농구를 향한 열정만큼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장훈의 조언을 그대로 흡수했고 팀원들과 천천히 호흡을 맞췄다.

트라우마 극복에도 큰 힘을 쏟았다. 문수인은 서장훈과의 면담을 통해 "어렸을 때 얼굴을 다친 일이 있다. 얼굴 맞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자신의 선수 시절 부상을 언급하며 응원했다. 이후 문수인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더 과감히 몸을 움직이며 상대방과 맞섰다. 몸싸움으로 인한 부상에도 금세 일어나 경기에 참여했다.

문수인은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3월 20일 방송된 팀 아울스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문수인은 '핸섬타이거즈'가 6점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투입됐다. 그는 2쿼터가 시작되자 득점에 성공했고 4분 만에 10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팀을 당황하게 했다.

문수인은 상대 팀의 수준급 공격에도 페이크 모션을 구사했고 인수, 차은우와 완벽한 호흡으로 상대팀을 방어했다. 그는 자유투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 문수인은 '핸섬타이거즈' 에이스로 거듭났다. 서장훈 말처럼 농구를 향한 진심이 통했다.

덕분에 '핸섬 타이거즈'는 조별 예선 다득점 1위, 전체 2위를 차지하며 6강에 진출했다. 과연 '핸섬 타이거즈'가 아마추어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사진=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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