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 키스로 박민영 고백에 화답..10년 짝사랑 끝냈다 [어저께TV]

지민경 입력 2020. 3. 25. 06:52 수정 2020. 3. 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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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강준과 박민영이 엇갈림을 끝내고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키스로 해원(박민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은섭(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상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본 해원은 다시 한 번 은섭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은섭은 해원을 붙잡고 키스를 하며 그동안 감춰놓았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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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강준과 박민영이 엇갈림을 끝내고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키스로 해원(박민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은섭(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창회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해원에게 답을 하지 못한 은섭은 불행해질까 두려운 나머지 해원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해원을 밀어내려 했다. 은섭은 오두막으로 자신을 찾아온 해원을 보자 "다음부터 절대로 올라오지마. 설령 내가 아프더라도 혹은 내가 여영 내려가지 않더라도 절대로 올라오지마"라고 싸늘하게 말하며 해원에게 상처를 안겼다.

그날 이후 해원 역시 은섭을 차갑게 대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누른 채 어색한 일상을 보냈다. 해원은 감기약을 건네는 은섭에게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지만 은섭은 여전히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미안해"라고만 말했다.

그러던 와중 휘(김환희 분)의 책을 오두막에 두고 와 은섭이 다시 가지러 가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은섭의 어머니 여정(남기애 분)은 은섭이 또 다칠까 극구반대했다. 결국 여정의 부탁을 받은 해원이 은섭과 같이 오두막으로 향했다. 

오두막에 도착한 해원은 산 정상에 들렀다 가겠다고 말했고 걱정된 은섭은 해원을 따라 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상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본 해원은 다시 한 번 은섭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해원은 "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그거 하나만 받아들이면 되는데 내가 그게 잘 안 돼. 네가 너무 따뜻해서 그래서 자꾸 의심했었나봐. 근데 네가 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이제 안해"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말하며 돌아섰다. 이에 은섭은 해원을 붙잡고 키스를 하며 그동안 감춰놓았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해원과 은섭은 돌고 돌아 키스로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져온 10년 간의 짝사랑을 끝내고 드디어 용기를 낸 은섭이 앞으로 해원과 어떤 연애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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