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이정진, 신이 되고 싶은 남자..절대 惡 예고

박슬기 2020. 3.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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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2년 차 배우 이정진이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정진은 오는 4월 처음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에 출연한다.

이정진은 제작진을 통해 "'더 킹-영원의 군주'는 저 역시도 강력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며 "대본을 한 회 한 회 받아볼 때마다 김은숙 작가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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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 선황제의 이복형이자 황제 이곤(이민호 분)의 큰아버지, 금친왕 이림 역을 맡았다. /화앤담픽쳐스 제공

금친왕 이림 役…이민호 큰아버지로 등장

[더팩트|박슬기 기자] 데뷔 22년 차 배우 이정진이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정진은 오는 4월 처음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에 출연한다. 그는 대한제국 선황제의 이복형이자 황제 이곤(이민호 분)의 큰아버지인 금친왕 이림 역을 맡았다. 극 중 이림은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 보고 그 욕망보다 거대한 존재가 되기로 결심한 '신이 되고 싶은 인물'이다.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게 하는 기폭제 역할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 그는 의문스러운 공간에서 붉은빛의 액체로 은밀한 작업을 하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하고 표독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이정진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이정진은 극 중 악역을 맡아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화앤담픽쳐스 제공

이정진은 제작진을 통해 "'더 킹-영원의 군주'는 저 역시도 강력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며 "대본을 한 회 한 회 받아볼 때마다 김은숙 작가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림은 배우로서 욕심이 나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정진은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배우"라고 칭찬하며 "그의 22년 연기 공력을 바탕으로 한 단단하게 무르익은 연기가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이림을 통해서 환하게 빛을 발한다"라고 말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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