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촬영 아직"..올가 쿠릴렌코 코로나 확진, 유연석 주연 '고요한 아침' 4월 韓촬영 빨간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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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공포가 할리우드까지 덮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국내 배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가 상대 배우인 올가 쿠릴렌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촬영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편, 올가 쿠릴렌코에 앞서 미국의 국민 배우이자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인 톰 행크스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할리우드 또한 코로나19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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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의 공포가 할리우드까지 덮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국내 배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가 상대 배우인 올가 쿠릴렌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촬영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의 본드걸 카밀 역을 맡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2018), '퍼펙트 타겟'(2019), '더 룸'(2019)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고 최근에는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고요한 아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과 프랑스 합작영화인 '고요한 외침'은 '페이지 터너'(2006), '언밸런스'(2015) 등을 연출한 잘 알려진 드니 데르쿠르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4월 크랭크인 해 한국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가 쿠릴렌코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크랭크인 및 촬영 스케줄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한편, 올가 쿠릴렌코에 앞서 미국의 국민 배우이자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인 톰 행크스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할리우드 또한 코로나19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들은 대부분 촬영을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고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회장이자 CEO인 루시안 그레인지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국내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은 나오지 않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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