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코로나19 관련 '무려' 3억원 기부[공식]

김진석 2020. 3. 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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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배우 이민호가 무려 3억원을 기부했다.

이민호와 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세이브더칠드런·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을 포함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민호가 배우 개인의 이름이 아닌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있는 프로미즈를 통해 남몰래 기부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어려움도 기쁨도 함께 겪고 극복하며 함께 살아가자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해당 기부금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면역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데 빠르게 쓰일 예정이다.

프로미즈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보건용 마스크 등 필수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 연예인에 그 팬이다.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MINOZ)'도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피해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쌀 7.5톤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물품은 적절한 식사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이 속한 가정에 전달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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