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배해선, 첫 등장부터 시선 사로잡아..역시 믿보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2020. 2.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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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해선이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첫 방송 된 tvN 새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 성미자로 분한 배해선이 차진 대사 소화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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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배해선이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첫 방송 된 tvN 새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 성미자로 분한 배해선이 차진 대사 소화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성미자는 자살한 스타 야구선수 강상봉(이재우 분) 귀신을 호통치는 정귀순(반효정 분, 이하 ‘정씨’) 할매 귀신을 말리면서 “처음 죽어봤잖아요~ 뭘 알겠어. 나 운동선수 처음 봐. 이렇게라도 보니 반갑네”라며 대사를 맛깔스럽게 표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처녀 귀신이 이승에 두고 온 사랑하던 남자를 생각하며 계속 울고 있자 산 사람은 다 알아서 산다고 말한 정씨 할매 귀신의 말에 “할매 말이 맞아. 그놈한테 넌 잊혀졌어. 설령 네가 살아온대도 어이구 잘 왔다~ 하겠어?”라며 거침없는 팩폭 대사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씨 할매 귀신이 성미자를 향해 “왜 자꾸 나한테 할매래, 언니?”라고 하자 “아 일찍 죽은 것도 서러운데, 그 정도도 못 누리나 내가”라고 말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로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배해선은 앞으로 믿고 보는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납골당 귀신들과 함께 신선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배해선의 활약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tvN ‘하이바이,마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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