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 제작보고회 열고 개봉 기대감 높여

입력 2020. 2. 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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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콜'이 지난 17일(월)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작품의 주역이자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과 이충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압도적 매력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기대케 하는 영상들이 최초로 공개돼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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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제작보고회 (사진=영화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콜’이 지난 17일(월)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작품의 주역이자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과 이충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압도적 매력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기대케 하는 영상들이 최초로 공개돼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박신혜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 너무 하고 싶어서 심장이 뛰었다”라는 말로 ‘콜’의 서연 역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서연은 지금까지 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강렬하고 처절한 인물이다. 연기하면서 나 또한 내가 모르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라며 ‘콜’ 속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와 마주하게 된 서연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일 것임을 예고,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단숨에 영화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전종서는 이번 영화에서 끔찍한 미래를 알고 폭주하게 되는 ‘영숙’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콜’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쫄깃쫄깃한 스토리”라고 말한 전종서는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다소 과격한 면이 있어 표현하는 게 쉽지 않기는 했지만, 감독님과 사전에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영숙 역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전종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령 역시 “전종서의 연기를 보면서 나 역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 전종서가 완성한 독보적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김성령은 극 중 서연을 지키려는 서연 엄마로 분했으며 ‘콜’을 “시나리오만 읽고도 긴장감에 소름 끼쳤던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충현 감독은 “김성령 선배는 실제로 굉장히 순수하시고 모성애가 넘치셔서 서연 엄마 캐릭터와 잘 맞았다”라고 서연 엄마로 완벽 변신해 막강한 모성애를 보여준 김성령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박신혜 또한 “굉장히 든든하고 의지가 돼서 선배님과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재회한 김성령과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제작보고회를 마친 영화 ‘콜’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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