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응팔' 잡을까?"..'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시청률 어디까지? [종합]

박소영 2020. 2.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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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 20% 벽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라인이 애틋할 수록 시청률은 폭발하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4회에서 총을 맞고 쓰러진 윤세리(손예진 분)가 무사히 깨어났다.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스 시너지 파워 덕에 남은 2회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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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 20% 벽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라인이 애틋할 수록 시청률은 폭발하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4회에서 총을 맞고 쓰러진 윤세리(손예진 분)가 무사히 깨어났다. 그의 완쾌를 진심으로 바랐던 리정혁(현빈 분)은 다시 한번 눈물을 펑펑 쏟았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내던진 윤세리를 질책하던 리정혁은 윤세리를 안고서 “사랑하오. 이 말을 못 하게 될까 봐 정말 무서웠소”라고 고백했다. 남과 북을 오가며 생사를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위기는 끊이지 않았다. 방송 말미 죽은 줄 알았던 조철강(오만석 분)이 다시 나타난 것. 북한에서 건너온 리정혁의 존재를 알게 된 국정원에 의해 포위당하는 위기 상황까지 벌어졌다. 

특히 총을 든 리정혁의 앞에서 순순히 굴복하는 듯하던 조철강은 갑작스레 뒤돌아 무기를 꺼내 그를 저격했다. 그리고는 누가 쏘았는지 모를 총성이 허공을 가르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사랑의 불시착’이다. 리정혁과 5중대원들이 무사히 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악의 끝판왕 조철강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무엇보다 남과 북을 넘어 리정혁과 윤세리의 사랑이 완성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덕분에 시청률 성적표는 만점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회는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7.7%, 최고 19.0%의 시청률을 기록,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셈이다. 

현재 tvN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1위 '도깨비'(20.5%), 2위 '응답하라 1988'(19.6%), 3위 '미스터 션샤인'(18.1%)이다. ‘사랑의 불시착’이 '백일의 낭군님'(14.4%)을 누르고 4위에 안착한 상황.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스 시너지 파워 덕에 남은 2회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거로 보인다. ‘도깨비’,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을 누르고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지, 20%대 벽을 허물 수 있을지 다음 주를 기대해 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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