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 대본 나왔다..현빈-손예진, 엔딩 어떨까

장진리 기자 2020. 2.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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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 대본이 나왔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마지막 회를 탈고했다.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마지막 회 대본을 받았다. 어떤 결말이든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이 되지 않겠냐"고 귀띔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6일 마지막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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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 대본이 나왔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마지막 회를 탈고했다. 결말이 담긴 마지막 회 대본은 배우들에게 전달됐다.

제작진은 배우, 스태프들에게 대본을 전달하면서 마지막 회 내용 유출을 자제해달라는 '함구령'을 내렸다. 결말만 남은 만큼 시청자들이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게 해달라는 당부였다.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마지막 회 대본을 받았다. 어떤 결말이든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이 되지 않겠냐"고 귀띔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15, 16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생사를 가를 리정혁(현빈)과 조철강(오만석)의 혈투가 그려지면서 '사랑의 불시착'이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새드엔딩으로 끝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총상을 입은 윤세리(손예진)는 가까스로 살아나고, 리정혁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던진 윤세리에게 눈물로 사랑을 고백했다. 조철강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리정혁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가 결판을 내려 했지만, 순순히 굴복하는 듯하던 조철강이 무기를 꺼냈고, 누가 쐈는지 모를 총성이 나면서 14회가 마무리됐다. 과연 박지은 작가가 새드, 혹은 해피 중 어느 쪽의 엔딩을 선택했을지도 관심사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6일 마지막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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