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아니었는데"..'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에 애틋 고백 [전일야화]

이이진 입력 2020. 2. 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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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이성경에게 기습 키스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9회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가 서우진(안효섭)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서우진은 "알겠어. 무슨 말인지. 난 너한테 동기 녀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선 넘지 마라' 그거잖아. 다 알아들었다고"라며 만류했고, 차은재는 "너는 애가 왜 그러냐. 나는 어제 네가 저지른 실수를 쿨하게 잘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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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이성경에게 기습 키스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9회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가 서우진(안효섭)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차은재에게 갑작스럽게 키스했고, 차은재는 대학 시절 서우진이 키스했던 것을 떠올렸다.

과거 차은재는 수술실에서 쓰러진 것에 대해 괴로워했고, 서우진은 기억을 잊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키스한 바 있다. 당시 차은재는 "이런 미친"이라며 서우진의 뺨을 때렸다.

특히 서우진은 차은재에게 "그러니까 진지해지지 말자 그랬지. 진지해진 수간 너하고 나 답도 없고 재미도 없어진다고. 그러니까 쓸데없이 남의 일에 마음 아프고 그러지 말자. 차은재. 헷갈리잖아"라며 못 박았다.

이후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먼저 말을 걸었고, "이제 아는 척도 안 하냐. 너도 회의에서 들었을 거 아니야. 내가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는 이야기"라며 툴툴거렸다.

서우진은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라며 물었고, 차은재는 "내가 왜? 다시 본원으로 올라가는 그날까지 아주 열심히 버틸 거야"라며 발끈했다. 성쥔은 "됐네, 그럼"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차은재는 서우진을 쫓아갔고, "너 정말 계속 이런 식으로 쌩깔 거냐? 너는 하나뿐인 동기가 못된 선배한테 모함당하고 뒤통수 맞고 쫓겨날 위기까지 처했는데. 하나뿐인 동기란 놈이 '됐다, 그럼'이라고 쓱 들어가냐. 그럼 다야?"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서우진은 "알겠어. 무슨 말인지. 난 너한테 동기 녀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선 넘지 마라' 그거잖아. 다 알아들었다고"라며 만류했고, 차은재는 "너는 애가 왜 그러냐. 나는 어제 네가 저지른 실수를 쿨하게 잘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실수 아니었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차은재는 "어쨌든. 이렇게 나름 노력하는 거 안 보이냐"라며 쏘아붙였다.

서우진은 "노력하지 말라고. 네 말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었다고"라며 발끈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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