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꿀벌 생존 위협' 살충제 금지

김학휘 기자 2020. 1. 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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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꿀벌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일종인 '티아클로프리드'를 EU 시장에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는 해당 물질이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유럽식품안전국의 과학적 권고에 따라 이 살충제에 대한 승인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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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꿀벌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일종인 '티아클로프리드'를 EU 시장에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는 해당 물질이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유럽식품안전국의 과학적 권고에 따라 이 살충제에 대한 승인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해당 살충제에 대한 현재의 승인 기한이 만료되는 올해 4월 30일 이후에는 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꿀벌을 포함해 꽃가루를 매개하는 곤충들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서식지 축소, 질병과 함께 살충제가 거론됐습니다.

네오니코티노이드는 지난 20년간 광범위하게 사용돼 꿀벌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한 농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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