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골든글로브 2020을 빛낸 한국인 디자이너 임세아

EDITOR 최호열 기자 2020. 1. 10.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2020 시상식은 한국 영화 '기생충'의 외국어영화상 수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골든 글로브 2020'에서 한국을 빛낸 또 한 명의 한국인이 있었다.

프랑스에서 패션을 전공한 임세아 씨는 카타르 왕비 전속 디자이너, 입생 로랑 패턴 디자이너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디올 쿠튀르 패턴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 제니퍼 애니스톤, 다코타 패닝 레드카펫 드레스 제작

[우먼동아일보]

샤를리즈 테론은 실크 롱 드레스와 블랙 뷔스티에를 매치해 우아한 여신 미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2020 시상식은 한국 영화 '기생충’의 외국어영화상 수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골든 글로브 2020’에서 한국을 빛낸 또 한 명의 한국인이 있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만든 임세아 디올 쿠튀르 패턴디자이너가 그 주인공. 샤를리즈 테론과 제니퍼 애니스톤, 다코타 패닝이 그가 직접 만든 작품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전 세계 사진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레드카펫의 정석을 보여준 제니퍼 애니스톤의 블랙 울 드레스. 제니퍼 애니스톤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입은 드레스를 제작하고 있는 임세아 씨.
청초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다코타 패닝의 라일락 컬러 튤 드레스. 다코타 패닝이 골든글로브에서 입은 드레스를 제작하는 임세아 씨.

다코타 패닝은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라일락 컬러 튤 드레스로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으며, 제니퍼 애니스톤은 블랙 울 드레스로 레드카펫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린 실크 롱 드레스와 함께 블랙 뷔스티에를 매치해 우아한 여신 미를 발산한 샤를리즈 테론은 "나를 기분 좋게 해준 놀라운 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임세아 디자이너에게 다이아목걸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다코타 패닝도 임세아 디자이너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선물했다.
임세아 디올 쿠튀르 패턴디자이너.

프랑스에서 패션을 전공한 임세아 씨는 카타르 왕비 전속 디자이너, 입생 로랑 패턴 디자이너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디올 쿠튀르 패턴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인터뷰는 여성동아 2020년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AP=뉴시스, 디올 인스타그램,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EDITOR 최호열 기자

[☞우먼동아일보 최신호 보기] [☞오늘의 동아일보] [☞동아닷컴 Top기사]

Copyright © 여성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