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첫 의학 드라마 도전.."가운 입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조정석이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다.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석은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의사로 변신한다.

조정석은 처음으로 의사 가운을 입게 됐다. 그간 다양한 장르극에서 '왕실 근위 중대장', '기획사 대표', '셰프', '앵커', '형사' 등의 직업군을 소화한 바 있다.

특별한 의사 케미를 예고했다. 조정석은 유연석과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와 함께 의대 99학번 동기로 등장한다. 눈빛만 봐도 모든 걸 아는 20년 지기 친구들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들은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첫 만남임에도 오래된 친구의 '찐우정'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메디컬 드라마다.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이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히트시킨 바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다음 달 첫 방송한다.

<사진=디스패치DB>